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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부·울·경 90여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사)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는 지난 6일과 10일에 각각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와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건의문 및 정책제안서를 각각 전달하고 각 후보별로 입장을 요청해 답변을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는 정책제안서 및 건의문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컨트롤센터 구축 △울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지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실 해역 테스트 환경 구축 및 운영 지원 △부유식 해상풍력 인력양성 공동 훈련센터 지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동물류센터 구축 지원 등 5개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실현을 위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는 것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부유식 해상풍력이 민간자본 주도로 진행되는 것도 알고 있다. 본인이 시장에 당선된다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울산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의 연관 기업의 이익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민선 7기 첫 번째 공약이자 울산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먹거리인 만큼, 광범위한 산업적 연관, 일자리 창출, RE100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무상전기나 기본소득 같은 에너지복지 등 무한한 확장력을 갖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공동사업이기도 하기에 협회와 함께 반드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과 울산시민의 더 나은 삶이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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