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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서 16일 오전 11시 물금역 광장에서 재선 첫 출사표를 밝히고 '더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을 위한 5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서 16일 오전 11시 물금역 광장에서 재선 첫 출사표를 밝히고 '더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을 위한 5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서 16일 오전 물금역 광장에서 재선 출사표를 밝히고 '더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을 위한 5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회견을 통해 '더(THE)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 이라는 슬로건의 확정과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4년의 시정에 대한 평가와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결과물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양산이 필요했던 것은 균형이었고 그 해결 방안은 결국 소통이었다.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모아 그동안의 숙원 사업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있었다. 그 소통의 힘을 믿기에 이번 메가시티 양산 공약도 차질 없이 그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다"며 공약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한 김 후보의 공약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양산~부산 고속도로 시내 권역화. △부산대 유휴부지 열린도심공원·행정타운·의학단지 개발 △웅상 회야강변 신도시 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연계한 상·하북 체류형 관광지 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청사 유치 등 이다.

특히 양산~부산 고속도로 시내권역화는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큰 흐름에 맞춰진 공약으로 평가된다.

김일권 후보는 "2014년도에도 메인 공약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실질적 통합 움직임에 맞춰 보다 현실화가 가능하다 라고 생각한다. 이는 부산과 양산의 생활권 통합에 필요한 선제적 조치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민선 7기 4년만에 수 십년간 황무지로 방치된 부산대 유휴부지를 시민 편익시설인 산책로, 꽃길 조성과 주차장등으로 활용하는 변화를 이루어냈다. 이제 실질적인 개발을 통해 물금신도시의 그림을 완성할 것이다"며 부산대 유휴부지에 대한 그간의 노력과 공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웅상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철도 웅상선의 민선 7기 시정에서 현실화 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20만 웅상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완성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인구의 폭발적 유입이고, 이런 이유로 웅상 회야강변 신도시 조성이 절실하다. 20만 웅상의 건설이 있어야만 양산은 50만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고 명실상부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며 동부양산에 대한 강한 개발의지와 지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대부분 참석해 사실상 양산시 더불어민주당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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