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심리회복을 돕기위한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캠페인을 전개했다.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심리회복을 돕기위한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캠페인을 전개했다.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심리회복을 돕기위한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캠페인을 전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풀내음 캠페인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글쓰기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사연을 타인과 공유하며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고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갖게된다.


 오는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캠페인 홈페이지는 상담사의 상담이 필요한 '상담이 필요해요'와 참여자들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응원이 필요해요'게시판으로 구성돼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의 사연에 자유로운 응원과 격려댓글을 남길 수 있다.


 상담은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재난심리 활동가가 진행할 예정이며, 상담 및 과제수행을 통해 대상자의 빠른 일상생활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풀내음 캠페인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소개돼있는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수행한 후, 후기를 남긴 참여자들 중 150명을 추첨해 반려식물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실시한 후 필요시 전문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