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 지방선거 양산시장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원학 후보가 '청렴시장! 청렴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6.1 지방선거 양산시장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원학 후보가 '청렴시장! 청렴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6·1 지방선거 양산시장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원학 후보(사진)가 '청렴시장! 청렴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공약을 내놨다. 

전원학 후보는 지난 16일 선대위 사무소에서 '티끌없이 청렴한! 양산시정 제대로!'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시정 참여 100인 시민위원회 설치 △물금 상권 활성화 및 부산대 유휴부지 활용 지원 △동서양산 균형발전 사업 추진 △무상보육 전면 실현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사회참여 강화 등이다. 

'시정 참여 100인 시민위원회'는 전원학 후보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정·부패없는 깨끗한 시정 운영을 위한 것으로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산시의회와 공동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실과소별 청렴 모니터링단도 구성한다.  여기에다 시청 관련 계약 업체들과 규제 개혁과 의견 수렴을 위해 연 2회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원학 후보는 양산 중심 상권인 물금읍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과잉공급된 상가 건물에 양산시 관련 공공시설을 입주시켜 유동인구를 형성하고 부산대 유휴 부지는 부산대의 용역 결과에 따라 추후 구체적 활용 방안을 수립하되, 그동안 수십년간 인내해온 시민들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서양산 균형 발전에 대해서는 부울경메가시티 사업 관련해 메가시티 '행정청' 웅상 유치 입장을 분명히 하고 부산과 웅상, 울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개통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에 대해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청년들의 금융부담을 줄이고자 청년기금 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해 대출이자 지원을 공약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우선택시 50대'를 지정해 기존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다르게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일반택시 이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픈아이돌봄센터'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초중고교에 '무료 여성용품 보급기'를 설치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건강도 챙길 계획이다.  

전원학 후보는 "깨끗한 시정과 경기 활성화, 균형 발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차별없는 시민행복이라는 저의 가치가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하고 "특정 지역, 특정 권력에 집중한 양산 시정을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뿌리 뽑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후보는 무소속으로 배정받은 기호 4번에 대해 "4번을 받은 만큼 사력을 다해! 사심없이 양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는 청렴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