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민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 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이 '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 7호선 건설사업' 및 '울산 다운~경주입구 국도 14호선 확장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우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직접 "울산을 지나는 국도 사업 2건 모두 조기에 진행되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울산 농소에서 경주 외동을 잇는 길이 5.9㎞의 국도 7호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1,675억원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또 중구 다운동에서 울주군 범서읍을 거쳐 경주입구(경주시계)를 잇는 국도 14호선 도로확장 사업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889억 원 규모로 올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박 의원은 울산 국회의원 중 유일한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상임위 활동을 통해 울산 다운~경주입구 국도 14호선 확장사업을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반영시키는 한편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국비 2억원)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민 의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울산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과 관련해 울산시에 적극적인 추진 당부와 함께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성민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울산시 김석명 문화관광체육국장 및 이영환 예산담당관, 오경탁 건설도로과장, 정연용 관광진흥과장 등으로부터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비지원 요청 및 보고를 받았다.
 
이날 시에서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1,768억), 울산 가든센터 건립(120억), 수출형 조선해양 소형원전(SMR) 기술개발(450억),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조성(400억),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472억) 등 17건이다.
 
박성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대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울산 가든센터 건립 등 사업들을 마중물 삼아 울산이 산업수도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면서 "특히 울산시가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나 모빌리티 같은 '미래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