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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남구갑)이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손실보전금 지급액 추정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 29만 2,000명에게 2조 3,000억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 분야 1만 8,800명에 1503억, 콘텐츠 및 미디어 출판기업 등 콘텐츠 분야는 15만 5,000명에 1조 2417억, 여행업 및 숙박업 등 관광 분야 2만 3,000명에 1,816억, 체육시설 등 체육분야 9만 5,000명에 7,637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번 손실보전금 전체 지급 규모인 23조원의 10%에 해당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체위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 박보균 문체부장관에게 "방역규제를 통해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위기 업종의 28%가 문체부 관련 업종인데 손실보전금 전체 지급액의 10%에 그쳤다"며 "문체부가 원인을 분석해 추가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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