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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기독교가 울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주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기독교가 울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주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기독교가 울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주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감으로 김주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 우리 자녀들을 더 이상 진보 교육감에게 맡길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노옥희 교육감은 '포괄적 성교육'을 도입해 학부모와 교계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교육은 어린 학생들에게 지나친 성 고정관념을 가르치며 페미니즘 및 다양성 차별을 강조하면서 남녀의 특성에 기반한 공존과 조화의 정신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교육적인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서울에서는 공약 되고 있는데 오히려 울산은 나쁜 학생인권조례의 학생인권옹호관 제도를 모방해 조례가 제정되지도 않았음에도 학생인권옹호관을 교육청에 설치해 학생들에 대한 바른 교육을 훼방하며 심각한 교권 침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교육감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울산과 대한민국 미래가 달려 있다"며 "울산교육을 다시 바르게 할 수 있는 교육감으로 김주홍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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