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여야후보 정책 공약 맞대결
중구청장 여야후보 정책 공약 맞대결
  • 전우수 기자
  • 2022.05.18 20:0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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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개발제한구역 해제·조정"
박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울산 중구청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가 18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정책 공약 대결을 펼쳤다.

울산 중구청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가 18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정책 공약 대결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먼저 "30년 이상 2종 주거지역으로 묶인 태화동과 다운동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해 건축물 높이 제한을 풀고, 태화강국가정원 앞으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다운동은 중구에서 1인 가구가 2,910세대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노령인구도 3,806명으로 역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민간 투자가 일어난다면 다운동의 입지조건 등 모든 면에서 울산 최고의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중구의 혁신성장을 위해 울산공항의 고도제한 완화와 다운동의 개발제한구역 조정으로 탄소중립특화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공공기관의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태화·다운동의 지구 단위 계획 변경을 통해 건축물 높이 제한 해제,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까지 추진해 중고 혁신성장의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와 도시개발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길 후보는 "지금 중구가 위기에 놓여있다. 중구는 급격한 도시침체로 상권이 무너져 원도심의 거리가 텅 비었다. 사람들은 중구를 떠나 인구가 24만에서 21만명으로 줄었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중구는 희망이 없다"면서 "종갓집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와 도시개발,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미래형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 도시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조정을 통해 공장 없는 중구에 주거와 일자리, 여가문화가 복합된 미래형 제2혁신도시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가 확장해 도심속의 혁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장기간 방치돼 슬럼화되고 있는 재개발지역에 대한 조속한 개발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구도심 발전의 가속화는 물론 떠난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중구를 만들겠으며, 재래시장 24개소에 대해 주차타워 설치, 시설 현대화사업, 온라인 판로지원 등 주민을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태화강국가정원과 다양한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태화강에 무동력 수상스포츠센터와 태화강 하구 철새전망대를 설치하는 한편, 원도심에서 전국버스킹 축제 및 청년 특설 야시장 운영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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