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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이 있던 태화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이 있던 태화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이 있던 태화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현대차 그룹은 지난 18일 국내 전기차 생산에 2030년까지 총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연간 35만대 생산규모를 2030년까지 144만대로 확대한다고 한다. 우려되는 것은 경기도 화성에는 수 천억원을 들여 2025년부터 전기차 1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자동차 주력 공장이 있는 울산에는 아무 계획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은 광주형 일자리로 큰 타격을 입었다. 타 시도는 앞다투어 전기차 공장이 신설되고 있지만 울산은 감감 무소식이다. 현대차그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선물로 조지아주에 9조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는 계획도 부러움을 사게 한다"면서 "제가 시장이 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 싼값에 공장용지를 제공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지역상공계·기업체·노동계·시민사회단체가 모두 나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대차그룹이 울산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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