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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1일 보수단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동구 남목마성시장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1일 보수단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동구 남목마성시장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주홍 후보가 '펀드'를 출시하자, 하루 만에 목표금액 4억원이 달성됐다. 

22일 김주홍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울산교육을 다시 바로 세운다는 취지로 교육감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김주홍 펀드'를 지난 20일 출시했다. 

4억원 모금을 목표로 출시된 '김주홍 펀드'는 출시 하루 만인 지난 21일 성황리에 완판됐다. 이에 캠프 측은 '진보교육감 교체'를 바라는 울산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릴 수 없어 2억원을 목표로 2차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은 울산의 미래"라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진보교육감 체제의 전횡과 낡은 이념교육, 교육 편향성을 타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홍 펀드'에 가입하면 원금 및 이자(금리 연 3.0% 일할 계산)는 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8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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