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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대학교 재학생 12명이 세계시민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14일과 21일 이틀간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 △울산 세계시민교육 현장 이야기 △세계시민교육 모듈 실습 등을 주제로 제2회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울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세이꿈봉사단을 주축으로 대학생 12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소속의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강사로서 울산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빈곤, 인권 등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활동을 벌이게 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과정을 운영해 14명이 수료한 바 있으나, 대학생을 위한 강사양성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과정 참가한 이동환 학생은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국제개발 분야에 대해 배워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얼른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주민서 센터장은 "참여 대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교육 전문기관인 티치포울산과 함께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면서 "세계시민교육 강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산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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