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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울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10기 울산관광 전문가이드 양성 교육'을 통해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30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관광 재개로 해외 관광객을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깊이 있는 통역 해설을 돕고자 실시됐다.
 
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소속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마인어 등 유자격 관광통역안내사다. 
 
교육에는 울산박물관 신형석 관장이 강사로 나서 울산의 역사, 근대 문화 및 산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옹기마을 허진규 장인의 옹기 만들기 시범도 펼쳐졌다. 
 
또 반구대암각화,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 13곳에 대한 답사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수료증이 발급되며 앞으로 2년간 울산관광 전문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울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울산 안내를 벗어나 문화, 역사, 생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을 소개할 수 있는'울산관광 전문 가이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 과정'을 추진, 현재까지 9기 179명이 수료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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