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동초 숲체험활동 동아리. 두동초 제공
두동초 숲체험활동 동아리. 두동초 제공

두동초는 지난 2020년 11월 ZOOM으로 교육가족 다모임을 열고 서로나눔학교의 비전과 철학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다시 세웠다. 

따뜻한 감성, 밝은 지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학교구성원과 매달 교직원 다모임을 열어 교육목표를 공유하고 교육목표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학교 뜰에서 관리자와 학부모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터무니 두동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초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학교공간혁신으로 마련된 학생 자치실을 이용한 학생 다모임 조직 및 운영으로 학생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학교 문제 해결 방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주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닭장, 토끼장 유지 여부에 대한 전교생 다모임을 열고 투표 결과 이전 설치하기로 결정한 후 실행에 옮긴 사례가 있다.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피구대회, 수족구대회, 향초 만들기, 순우리말 경진대회 등을 실시했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담임의 지속적인 학생 상담으로 학교폭력 제로를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해 학교폭력 제로를 이어가고 있다. 

서로 협력하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노트북, 실물화상기, 해드폰 등 최신의 장비를 고루 구비했다. 

3월, 9월에는 전 교원이 모여 '교육실천 나눔 시간'을 갖고 한 학기 동안의 학급운영계획을 공유하고 8월, 12월에는 교육실천 결과를 공육하고 있다. 

수업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전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주제별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수업을 공개하기 전 2회의 수업 사전 협의회를 실시하고 수업을 녹화한 후에는 전학공 시간 전에 전 교원이 시청한 후 수업 후 협의를 통해 수업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위해 연2회 프로젝트 학습을 한 후 과정중심평가 결과를 학부모에 통지해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전개하고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있다. 

계절집중형교육과정을 통해 치자염색 등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두동초 관계자는 "무학년제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생태체험활동, 만화그리기부 등 다양한 경험과 함께 학년 간 교류를 통한 친교, 협동,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동아리 활동 학생 지도에 관리자도 함께 참여해 밴드부, 수족구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관련기사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