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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오후 각각 울산세무서장과 동울산세무서장에게 세정봉사 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세무회계학과 2학년 김정연 학생 등 33명은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 진행된 지난 5월 한 달 동안 울산세무서와 동울산세무서에서 울산지역 납세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업무를 지원 및 대행해 국세행정에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두 곳의 세무서는 울산과학대학교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의 세정봉사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세무서 각 과의 과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울산과학대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은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부가가치세 등 각종 복잡한 세금 신고업무를 지원해 울산 상공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울산과학대 박주철 세무회계과장은 "재학생들은 세정봉사활동을 통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봉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효과를 얻고 있다. 더불어 세정봉사활동을 통해 울산과학대학교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입증돼 취업으로 연결되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김지혁 기자
uskj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