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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역 환경보전 유공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및 공무원 등에게 울산시장 표창 전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역 환경보전 유공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및 공무원 등에게 울산시장 표창 전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의 환경보전 인식 확산과 환경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환경단체 활동가와 공무원 등 24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은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유엔 주제와 연계해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과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 기회를 강조하는 뜻을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열고 소중한 지구의 회복을 위해서 지금부터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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