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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자원봉사센터는 7일 적십자봉사회 장미회와 함께 일반음식이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세대를 직접 방문해 죽과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동구 제공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전 11시 적십자봉사회 장미회(회장 김귀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석)과 함께 일반음식을 드시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특별식으로 죽과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수급자면서 병환이나 치아상실로 인해 일반음식을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5주동안 특별식이 제공되게 된다. 
 
사업비는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가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에서 실시한 100만원 먹거리 파일럿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마련했으며 적십자봉사회 장미회에서 특별식을 준비하고 세대별 배송까지 책임진다. 
 
대상세대는 자원봉사자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석)을 통해 추천받았다.
 
이번 사업은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결식우려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플러스원사업을 진행하던 중 기부식품이 제공돼도 일반음식 섭취가 힘든 어르신들이 계신 것을 보고 기획하게 되었다. 
 
김귀선 장미회 회장은 "대상세대는 취약계층이면서 또 소수이기에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이다. 이런 분들을 적십자봉사회 장미회에서 도울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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