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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으로부터 5년 연속 선정된 언양향교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가 전통문화상품으로 브랜드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화재청으로부터 5년 연속 선정된 언양향교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가 전통문화상품으로 브랜드화를 모색하고 있다.

언양향교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이 문화상품으로 브랜드화한다. 


 문화재청으로부터 5년 연속 선정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언양향교의 전통문화의 교육적·정서적·문화적 역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유교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의 이해와 체험, 울산 언양 지역의 역사 속속들이 알기, 공연프로그램 예향 등을 수행함으로써 문화재를 활용한 인문·예술·역사의 교육과 체험의 장(場)을 펼쳐 주민들에게 문화의 지평을 넓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유도회 유병수 언양지부장은 "한국전통문화의 가치를 새삼 깨닫고 생활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 받으면서 5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23년부터는 브랜드화 할 운영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난 5월 울주군 상북면 명촌경로당에서 향교 설명·국악교실 등 진행한데 이어, 이달 6일에는 다문화가족 60여명과 함께 세시풍속 단오절 체험행사를 언양향교 경내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떡메치기, 부채만들기, 전통두부만들기, 전통사물놀이,전통연희공연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2021년에는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언양향교, 문화에 물들다'가 전통문화체험행사, 행복콘서트 예향 등으로 지역민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언양향교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민과 함께 樂을 넘어 通하다'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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