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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YWCA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김덕순 울산YWCA 회장, 한국YWCA 원영희 회장, 성주향 초대회장 등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울산YWCA 제공

사단법인 울산YWCA 창립 40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시교육감, YWCA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예배에 이어 2부 창립기념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내빈소개을 시작으로 40주년 영상시청, 김덕순 회장 인사말, 송 시장과 노 교육감 축사, 시상식, 기념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박원희 (의)동강의료재단 이사장과 이성택 서현교회 담임목사가 감사패를 받았고, 김혜자 전 회장과 박순자 전 회장은 봉사패를, 성주향 초대회장, 곽재숙 전 회장, 김덕순 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올해 울산YWCA는 기후위기 전면 대응을 위한 중점운동으로 기후생명운동을 결의했고, 청소년, 성평등, 평화·통일의 관점을 반영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정의 체제 전환 과정에서 청소년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성인지 관점의 YWCA 기후생명운동을 전개하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역사가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YWCA는 1982년 설립된 여성단체로 '여성과 함께, 변화를 향해'를 슬로건으로 생명과 정의를 운동의 기조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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