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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경찰서는 한국동서발전과 협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범죄피해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추진했다. 사진은 변경 전(왼쪽)과 후 모습. 중부경찰 제공
울산중부경찰서는 한국동서발전과 협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범죄피해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추진했다. 사진은 변경 전(왼쪽)과 후 모습. 중부경찰 제공

울산중부경찰서(서장 류삼영)는 한국동서발전과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정의 주거환경(도배·장판·조명·정리) 개선으로 구성원들의 안정적 회복과 올바른 사회 적응을 돕고자 지난 5월부터 에너지 효율화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신박한 에너지 정리사업' 주체인 동서발전과 사전협의를 통해 지원방식과 가구 선정·답사 등에 약 한 달간의 준비를 거쳐 9일 첫 결실을 맺었다. 

첫 지원가정은 취약계층이면서 가정불화 등으로 인한 피해 회복 지원이 절실한 가정으로, 곰팡이가 핀 벽체를 새로 도배하고 부서진 방문 교체 및 어두컴컴한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피해가정에서는 "밝아진 집안 분위기로 가정구성원들의 마음까지 따스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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