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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울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외섭 무용단이 오는 17일 상주단체로서 첫 공연을 올린다.
김외섭무용단은 울산문화재단 2022공연장 상주단체로서, 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에 창작 댄싱드라마 '뷰티풀 울산 T.VU(Twelve. View Ulsan)'이란 작품을 이날 오후 7시 선보인다.
김외섭무용단은 올해 울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필수 프로그램 '우수작품공연 총 7회'와 퍼블릭 프로그램 '네 꿈을펼쳐라 10회', 조직 역량 강화 5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풀 울산 T.VU(Twelve. View Ulsan)'은 그 첫번째 실행 무대로,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울산 12경을 담은 작품이다.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울산 내 무용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무용관련 학과 신규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간절곶 일출을 시작으로 반구대암각화, 태화강, 대왕암공원, 가지산, 신불산, 외고산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주전 몽돌해변 등 울산12경을 배경으로 구성된 각 춤들이 하나의 춤으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