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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섭 울산시의원 당선인

방인섭 당선인은 제6대와 7대 남구의원을 연이어 지낸 기초의회 재선의원 출신이다. 이를 지렛대 삼아 이번 6·1지방선거에서 광역시의원으로 입성했다.
 
이 같은 연이은 지방의원 당선은 누구보다 활발한 사회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남울산청년회의소 회장, 울산시 소프트볼협회 자문위원, 백합초등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남구리틀야구단 단장, 삼산초등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방 당선인은 8대 시의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에 대해 "6, 7대 남구의원을 지낸 8년이라는 시간 동안'진짜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됐다.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정책으로 승부하고 주민들과 늘 함께하면서 주민들의 정서를 읽고 그 길을 열어주려 애를 쓰는 '진짜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이번 제8대 울산광역시의원으로의 변신은 인간 '진짜 정치인 방인섭'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의미있는 기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방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구에서 지금까지 해결해 온 많은 민원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해결 중인 민원들과 많은 숙제들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갈 생각이다. 그 중에서도 지역 내에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 야음근린공원, 반려동물 산책 시 쉴 수 있는 쉼터, 인근 애견 놀이시설 조성, 태화강역부터 장생포를 잇는 관광허브 추진 등 지역을 넘어 울산의 발전을 위한 많은 계획들을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방 당선인은 제8대 시의원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8년, 남구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일을 했고, 이 마음으로 이번에 시의원에 도전했다. 이번 남구 지역에서는 유일한 3파전이었고, 개인적으로 세 번째로 치르는 선거였지만, 그만큼 치열했기에 많이 힘들었다. 특히 네거티브로 마음이 가장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믿고 따라주시는 주민 여러분들이 계셔서 정정당당하게 61.12%로 '당선'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SNS를 통한 소통을 멈추지 않고 열린 시의원 방인섭, 언제나 만나고 싶은 시의원 방인섭이 되겠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젊은 정치인, 신선한 정치인을 필요로 한다. 물론 하루아침에 갑자기 정치신인이 나타나서 정치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정치에, 또 사회에,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일찍 정치에 입문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함께 젊은 울산,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돼주시길 기대한다"며 정치신인의 등장을 갈망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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