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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18일 신삼호교 아래 광장에서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18일 신삼호교 아래 광장에서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욱)가 18일 신 삼호교 아래 광장에서 '제9회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는 녹차와 난초로 유명했던 다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 중구와 다운동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과 다양한 축하 공연, 다운 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춤 공연, 삼삼호호 가요제, 지역가수 초청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난, 꽃, 태화강, 대나무'를 주제로 열린 '아름다운 마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3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림 솜씨를 뽐냈다. 


 이 밖에도 △다도·꽃차 시음 △떡메치기 △타로점 △한궁 △모형 소방차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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