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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자원봉사자 4,000명에 대한 모집을 1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자원봉사자 4,000명에 대한 모집을 1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식)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4,000명에 대한 모집을 1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로 매년 진행돼왔지만 코로나19로 한차례 순연돼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전국체전 2,500명, 장애인체전 1,500명, 총 4,0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부터'자원봉사 물결로, 함께 만드는 감동체전'의 슬로건을 내걸고 본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대중매체 광고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대학교,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개인 신청자 3,227명,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377명으로 모집인원 대비 115%가 모집됐고 최고령 신청자는 82세로 나타났다.

 타시도의 경우 20~30대 청년층의 참여가 20% 미만, 개인 신청자 40% 정도였던 반면, 울산시의 경우 청년층의 참여가 28%에 달하고 개인 신청자가 70%인 것은 여느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달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고 볼 수 있어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자원봉사가 진행될 것이라 기대된다.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직무에 따른 선발과정을 거쳐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 기간 동안 개·폐회식·경기운영 지원, 안내소 및 홍보관 운영, 노약자 및 장애인 보조활동,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80개 종목, 115개 경기장에 배치돼 체전을 빛낼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7년 만에 울산에서 다시 열리는'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 개최의 첫걸음인'자원봉사자'모집이 완료된 만큼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모두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체전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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