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울산본사 2층에서 (사)대한민국예술인협회의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를 다음 달 6일까지 선보인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울산본사 2층에서 (사)대한민국예술인협회의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를 다음 달 6일까지 선보인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의 울산 본사 내 일부 시설이 생활문화 예술품 전시 공간으로 변신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사)대한민국예술인협회(이사장 강성권)와 생활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옥 2층에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생활문화예술품의 전시를 통해 공사 임직원과 혁신도시 주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충족하고 생활환경의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설 내부에 작품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제반 필요 사항을 지원한다. 

협회는 소속 작가 35명이 제작한 130여 점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협회 소속 작가 35명의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손뜨개 인형, 조각 등 130여 생활문화예술품들이 내걸린다. 이와 함께 순수미술과 서예 등도 전시된다. 

석유공사 조석상 총무처장은 "이번 전시를 코로나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이라는 삶의 희망을 공사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진행되며,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등 외부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