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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소방서는 20일 남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소방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재충전과 힐링의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남부소방 제공
울산남부소방서는 20일 남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소방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재충전과 힐링의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남부소방 제공

울산남부소방서(서장 조강식)는 20일 남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소방대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재충전과 힐링의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국악공연은 생사를 넘나드는 화재현장,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대응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소방관들을 위해 '국악공연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다'는 울산연주단 '가현'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공연은 가야금, 대금, 소금 등 국악기와 신디사이저, 드럼, 베이스기타 등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퓨전국악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여기에 소방대원들의 멋진 노래실력까지 합쳐져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조강식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을 거듭한 연주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남부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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