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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조 울산시의원 당선인
백현조 울산시의원 당선인

백현조 당선인(57·국민의힘·북구 제3선거구)은 박대동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선거를 접했다. 

그동안 북구축구연합회 사무국장, 효문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국장, 양정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해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자문위원,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북구선대위 부위원장, 국민의힘 울산시당 통일안보위원장,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울산선대위 부대변인 등 궂은일 좋은 일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이를 토대로 시작된 지방정치는 2014년 제6대 북구의회를 거쳐 제7대 북구의회 재선의원으로까지 이어졌다. 제7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제8대 지방선거를 통해 한 단계 오른 광역시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시대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소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법은 도시 숲을 조성하는 방법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한다. 북구 동해남부선 철로 이설로 생긴 공간이 도시 숲으로 채워질 때, 울산 북구는 푸른 도시로 변화될 것이다. 지역구를 도시 숲과 어우러지게 푸르고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주요 공약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지역구 권역이 넓은 탓에 앞으로 해내야 할 숙제들이 적지 않다.

그가 지역별로 제시한 주요 공약들은 강동의 경우 △강동 운동장 및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정자항 수산물축제 부활로 상권 활성화 △강동∼농소 간 도로 조기개통을 제안했다.

양정동은 △양정복개천 도로 정비(인도 확보 및 주차장 등 정비) △오치골 어린이공원 진입로 경관개선(트릭아트길 조성) △복합주차타워 조기건립을, 염포동은 △염포시장(아케이트 설치) 활성화 △삼포개항 기념공원 조성 △염포운동장 일원 물놀이장 및 공원 조성을, 효문동은 △진장·명촌 행정복지센터 신설 △연암~무룡산구길 사계절 인생길 조성사업 △동천 제방 겸용도로 조기개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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