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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거현대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거현대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거현대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20일 울산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무거현대시장은 1993년에 개설돼 현재까지 지역에서 시장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는 무거동의 대표 시장이다.

연면적 1,967㎡, 2층 4개 건물에 음식점 12개, 식품·의류 등 소매업 18개, 서비스업 2개 등 총 32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다채로운 색감과 조화로운 디스플레이에 주안점을 두고 전시·진열 개선, 시장브랜드 개발, 조명·간판·바닥·화장실 보수, 안전시설 정비 등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스페인의 보케리아 시장과 같이 눈과 입이 즐거운 시장, 백화점과 전통시장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지역대표 명품시장으로 조성해 무거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공사는 내년 3~9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남구는 2023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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