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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송해 1927'
다큐멘터리 '송해 1927'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가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을 '월간 움프살롱'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관객들을 맞는다.

울산에서 보기 힘든 예술, 독립영화를 지역에 소개하고 보다 풍성한 문화향유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월간 움프살롱'은 오는 29일부터 상영시간을 저녁에서 오후 2시로 옮겨 진행된다. 장소는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7년까지 '움프데이'로 진행하던 상영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으로 명칭을 변경,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산악영화를 선보였다.

월간 움프살롱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6월 첫 상영작은 얼마전 타계한 故송해의 생전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송해 1927'(감독 윤재호)로,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한 국민MC이자 아버지로 살아가는 인간 송해의 속마음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상영 후 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향후 '월간 움프살롱'에서는 영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월간 움프살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티켓은 3,0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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