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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문인협회가 반연간지 태화문학 2호를 발간했다.
울산불교문인협회가 반연간지 태화문학 2호를 발간했다.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가 반연간지 태화문학 2호를 발간했다. 


 울산불교문협은 지난해 12월 창간호를 낸데 이어 올해부터는 년 2회 태화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봄·여름 호로 묶어서 펴낸 태화문학은 최근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선화전을 연 울산정토사 주지 산하 덕진 큰스님이 표지를 그렸으며 통도사 문수원 수안 큰스님의 축하 그림과 시가 실렸다.


 또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이 지난 2006년 펴낸 경주남산 사진집 '숨결'에서 발췌한 경주 남산용장사곡 삼층석탑(보물 제186호)과 창립기념식 및 제1회 울산불교문학상 시상식, 제4차 성지순례부터 제7차 성지순례까지 회원들의 활동이 화보로 실렸다.


 그리고 특집으로 덕진 큰스님의 '천수경 강의 2'와 양산 원각사 주지 반산스님의 '화엄경 청량소 완역'과정에 대한 대담, 울산불교관련 탑파를 연구한 이노우 선생의 '울산지역의 탑파에 관한 연구' 논문, 배재록 수필가의 제7차 성지순례기인 '천년고찰 해남 미황사와 대흥사 기행'을 게재했다.


 또 박규리 수필가의 '비로소 보인다', 유정탁 시인의 '대파論'등 신입회원들의 작품과 함께 김감우 시인의 '길을 잃다' 박장희 시인의 '두꺼운 질문' 박미자 시조시인의 '열암곡 마애불상' 김순향 수필가의 '아직도 기다린다' 김봉대 아동문학가의 '숲속 도서관'등의 작품이 실렸다. 


 정은영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으로 태화문학 2호가 탄생했다. 태화문학을 통해 부처님 법음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문학 2호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 7시 울산 남구 울산정토사 설법전에서 개최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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