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기업과 인권 울산콘퍼런스가 열린 23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제3회 기업과 인권 울산콘퍼런스가 열린 23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2년 기업과 인권 울산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최진열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사무소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인권 존중 경영(ESG) 확산을 위한 기업, 노조, 지자체의 실천과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울산시와 국가인권위부산사무소, ㈜한국동서발전,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대학교인권법학연구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기조발제와 4개 분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에서는 이상수 서강대교수가 맡아 '기업과 인권'의 민간영역 확산을 위한 제도화 방안에 대한 법제화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먼저 제1분과에선 기업과 인권 법제화 관련해 최진열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장의 사회로 '기업과 인권 법제화 국제동향과 국내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펼친다. 


 제2분과에서는 오문완 울산대 인권법학연구센터 소장의 진행으로 '기업과 인권의 민간 영역 확산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3분과는 전진희 울산시 인권센터장의 사회로 '울산지역의 기업과 인권 정착 방안'을 모색해 본다.


 끝으로 4분과는 노동인권을 주제로 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기업과 인권 법제화와 노동인권 강화'에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울산을 인권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