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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등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업장에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 기자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23일까지 3일간 자사의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특수목적회사인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와 함께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공사와 경상정비에 사용될 기자재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일러·터빈·연료 설비 분야 국내 기자재업체 19곳이 참여해 TPI 구매담당자와 일대일 구매상담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동서발전 사내변호사에게 해외 진출 관련 법률상담을 받는다.

동서발전은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실시간 통역과 화상회의 진행, 영문자료 작성 등을 지원했다.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에 발주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자메이카전력공사(JPS) 운영사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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