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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경 울산시의원 당선인

천미경(59·국민의힘 비례대표) 시의원 당선인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가입해 정당활동에 참여한 지 10여년만에 당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1번 시의원으로 추천돼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일어일문과 출신으로 10여년 간 일어학원과 입시학원을 운영한데 이어 1999년부터는 공인중개사로 활동을 해 온 부동산 전문가다.
 
그동안 공인중개사협회 울산시지부장, 공인중개사협회 실무·직무교육교수, 울산시 체육회 이사, 남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 울산시 지방지적위원회위원, 울산시 지적재조사위원회위원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가져왔으며, 지금도 울산시 생활체육회위원과 국민의힘 울산시 남구을 당원협의회교육위원장을 맡아하고 있는 등 사회참여와 관심 영역이 무척 넓다.
 
천 당선인은 "무능과 실정으로 무너진 울산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 초선 시의원으로서 울산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특히 울산의 침체된 늪에 빠진 울산경기를 살리는데 주력 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제8대 시의원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울산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쏟아야 할 때다. 그래야 청년일자리가 풍부해 진다"면서 "전국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울산의 그린벨트해제율을 전국평균 수준으로 올려 도시균형발전을 이루겠다.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자율성확대 및 지방자치권 강화로 울산도심을 가로지르며 도시융합을 단절하고 있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 당선인은 특히 "이제 시의원도 전문분야가 있는 '전문가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책진단과 대처가 빠를 수 있도록 제 전문분야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전문가로서 울산시의 부동산정책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필요하다면 시의원으로서 조례를 만드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이 새롭게 쓰는 산업수도 울산의 신역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민의힘은 건전한 사고와 공정과 상식에 바탕을 두면서 열심히 울산을 위해 일해온 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실천'을 위해서 비례대표 시의원으로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것이며,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시의원 천미경으로서 시민여러분께 다가가겠다. 앞으로 4년간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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