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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중구청장 당선인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하여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구 제공
김영길 중구청장 당선인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하여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구 제공

김영길 중구청장 당선인이 혁신도시 신세계 백화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일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서울 신세계 그룹 본사를 방문해 혁신도시내 신세계 부지 개발과 관련해 허병훈 부사장과 권상근 상무, 이종현 팀장, 유병섭 부장 등을 만나 조속한 사업 시행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 후 처음으로 신세계 측과 첫 상견례를 했다.

 이날 만남에서 김 당선인은 "코로나19 등으로 워낙 경기가 어렵고 쇼핑유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경영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신세계 입장을 이해한다"며 "지난 2013년 부지 매입 후 9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연되는 동안 주민의 우려가 큰 만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신세계 부지개발사업이 성사되어야 한다"고 조속한 개발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신세계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처지에 있으나 울산시민과 중구민의 마음을 깊이 새겨 지역 상권 활성화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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