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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23일 일산동과 주전동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생산력 증대을 위해 해삼종자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동구 제공
동구는 23일 일산동과 주전동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생산력 증대을 위해 해삼종자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23일 오전 11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동구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정착성 품종인 해삼종자를 일산동, 주전동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된 해삼은 이동성이 적고 생존율이 높아 방류 후 1~2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방류는 시비·구비 등 예산 3,000만원으로 마련한 해삼종자 6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의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품종을 동구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 전 해삼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해역에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 후에도 종자 포획 금지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달 25일 9,000만원의 예산으로 전복종자 11만여 마리 방류를 실시한 바 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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