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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개최한 '제1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약 2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을 즐기는 시민들.
남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개최한 '제1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약 2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을 즐기는 시민들.

울산 남구가 지난 24~26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 '제1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약 2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장생포의 수국을 만끽하며 약 1만4,000여본의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을 즐겼다.
 오색수국정원의 형형색색 피어난 수국을 감상하는 수국길과 어우러지는 포토존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야간개장에 중점을 둔 이번 축제는 빛 터널 등 다양한 조명으로 수국을 밝혔으며 오색수국정원에서 펼쳐진 숲속의 힐링콘서트 또한 수국정원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겨울가뭄으로 인해 수국꽃대가 예년보다 50%이상 감소해 아쉬웠다"며 "고래문화마을 일원을 비롯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심어진 27품종 1만4,000여본의 수국이 무럭무럭 자라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수국축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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