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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2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안애란)은 27일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수중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를 가졌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복산2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안애란)이 27일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수중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은 수중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고 가꾸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애란 복산2동 마을복지추진단장은 "수중 반려식물을 키우며 어르신들께서 우울감을 해소하고 일상 속 작은 행복과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옥 복산2동장은 "반려식물도 반려동물처럼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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