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병원 전경.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울산대병원 전경.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8일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심평원이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첫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100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6.5점), 전체 평균(69.3점)을 훨씬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지표 4개와 모니터링 지표 4개 등 총 8개의 지표로 시행됐다. 

평가지표인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4개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며 수혈 안정성 확보와 적정사용을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선호 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수혈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혈액 적정 사용과 수혈환자 안전성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울산대병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했으며 2등급(3개), 3등급(4개), 4등급(2개), 5등급(1개)로 평가 결과 확인됐다.  김수빈기자 usksb@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