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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울산교육회의 위원, 시교육청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울산교육회의 정기회'를 열고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28일 울산교육청에서 '제11회 울산교육회의 정기회'가 열렸다. 
 
회의에는 울산교육회의 위원, 교육청 사업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방안 등 7개 의제에 대해 두 차례의 분과협의회를 통해 이루어진 자문들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는지 살펴보고 보완할 점 등에 대한 의견이 거론됐다. 
 
분과별 주요 자문 의제로 미래지향가치교육 분과에서는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방안 △학생인권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교학점제 우수 프로그램 일반화를 위한 학교 밖 수업사례 홍보, 지역사회연계 교육기관, 교사대상 인권인지 감수성 교육, 학생인권구제위원회 위원 자격 명확화 등을 제안했다. 
 
지역공동체교육 분과에서는 △기후위기대응·생태환경교육 지역사회 연계 방안 △통합교육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 강화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후위기대응 프로그램과 지역협의체 마련, 개별화교육지원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 지표 반영, 특수교육 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취업기관(수요처) 형태 및 과제 선정 필요,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접근 편의성 향상 등을 제시했다. 
 
학교혁신교육 분과에서는 △서로나눔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혁신 문화 확산 △학생 중심 수업 내실화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서로나눔학교 1기 관련 질적 분석을 통한 개선사항 2기 사업에 적극 반영, 프로젝트 수업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성공 경험 공유, 코로나 이후 프로젝트 수업 정상화를 위한 준비사항 점검 등을 요청했다. 
 
울산교육회의 유종선 의장은 "오늘 울산교육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들이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신뢰하고 교육가족이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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