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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4일부터 7월 29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세계는 왜 싸우는가: 동유럽에서 우리나라까지 거꾸로 보는 국제분쟁'이라는 주제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세계는 왜 싸우는가'는 동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 국제분쟁의 실상을 현지 르포, 역사, 지리의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3차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실상과 이면을 주제로 지도로 읽는 국제분쟁, 러시아 혁명 전후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역사를 살펴볼 예정이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서동욱 구청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식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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