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9일 울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전문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구가족센터 제공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9일 울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전문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구가족센터 제공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9일 울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전문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다문화사회전문강사(이하 다문화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은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9일까지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다문화 강사로서 자질을 갖추고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했다. 


 6월 한달 간 진행됐던 교육 내용으로는 △문화 다양성의 이해 △놀이를 통한 다문화교육 △다문화교육 교안 작성과 PPT 활용 교육 △다양한 학습참여방법 △의사소통 역량 기르기 △아동학대예방교육 등으로 결혼이민자가 실제 강의에서 활용해 준비된 강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강사들은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로 파견돼 자국의 문화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파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남구가족센터 이용희 센터장은 "다문화 인식 및 이해를 높이고 결혼이민자의 건강한 한국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울산남구청(청장 서동욱)에서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이사장 이충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