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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당선과 함께 앞으로 한달 동안 공약을 체계화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맡을 '울산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회'가 29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정종원 울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정책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에서 울산교육 정책 전반의 방향성을 한 번 더 점검해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미래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해 분과 운영, 현장 방문, 사업부서 업무 청취 등을 실시해 울산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추진위는 교육청 조직으로 구성된 공약실무팀, 공약지원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공약 체계화와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활동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이다. 

정종원 위원장은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정책 기조와 지속성은 유지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포함한 울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학교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공약 실천계획 수립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을 더 강화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으로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실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만들어 시민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울산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정종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진(춘해대 사회복지과교수) △김해창(경성대 환경공학과교수) △문명숙(전교조울산지부장) △박영철(울산교육연대 대표) △배병찬(동남리서치소장) △송동석(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감사) △신원태(울산교총회장) △이남수(듣기중심영어연구소 솔빛대표) △정혜선(서부초 원감) △지연옥(학교비정규직노조울산지부장) △차중찬(APEC국제교육협력원총괄실장) △최현주(울산대 교육대학원교수) △한남대(울산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황승욱(KTIL전환교육연구소장)으로 구성됐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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