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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주군은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옹기마을 내 공터에서 청소년과 어린이, 유아가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옹기마을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과 소독요원,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된다. 

울산옹기박물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나는야 알록달록 옹기아티스트'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전통 옹기문양의 의미와 종류에 대해 배우고,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옹기 문양을 그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 대상은 만 6~13세 아동이며, 강좌별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옹기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발효아카데미관에서는 여러가지 음식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은 지미계절김치 김순임 강사의 '여름김치 만들기', 매주 일요일은 간절곶 배꽃마을 김영미 강사와 함께하는 '수제청&참 쉬운 떡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 2회 참여할 수 있다. 

각 강좌별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체험료는 1만원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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