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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이재성 선수 모교 옥동초 방문.
축구국가대표 이재성 선수 모교 옥동초 방문.

■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모교 방문
축구국가대표팀 이재성 선수가 지난 17일 모교인 옥동초등학교(교장 이진수)를 방문해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 선수는 국가대표축구팀 및 독일 FSV 마인츠에서 프로선수로 활동중이며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경기에서 경기참여, 득점 등 고른 활약을 하고 있다. 이재성 선수는 옥동초 운동장에서 후배학생과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후배에게 전하는 말씀, 기념촬영 그리고 축구공사인회를 실시했다.
 모교방문행사는 이재성 선수의 약력 소개와 '꿈과 목표'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초등학교 시절 행복한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선수활동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라"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축구국가대표가 꿈인 한 학생은 "이재성 선수가 옥동초 졸업생이란 것이 자랑스럽고, 유명한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되어 너무 설레이며, 나도 커서 이재성 선수처럼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다"고 말했다. 

약사중 사제동행 꽃바구니 만들기.
약사중 사제동행 꽃바구니 만들기.

■ 사제동행 꽃바구니 만들기
약사중학교(교장 김종팔)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3일 사제동행 프로그램 '활짝 피어나'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선생님이 짝을 이뤄 꽃바구니를 만드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하면서 사제 간에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함께 활동하면서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꽃을 다듬는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꽃바구니에 조화롭게 꽃을 꽂으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 행사는 9월 29일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며 2학기에도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팔 교장은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좋은 의사소통 기회가 돼 학생들은 선생님을 신뢰하고 선생님은 학생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오늘 만든 꽃바구니를 통해 가족, 친구, 사제지간에도 따뜻한 애정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산초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 운영.
매산초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 운영.

■ '엄마품애' 토요체험교실
울산 북구 매산초등학교(교장 신현규)는 25일 매산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희망 학생 신청을 받아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매산초 학부모회 12명과 학생 120여 명(학년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받아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와 부채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부모회는 '참여와 소통 그리고 나눔'이라는 구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가 유행하는 기간이었음에도 학부모 교육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멈춤 없이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매산초 신현규 교장은 "그동안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던 학부모님들에게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으며,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뿐 아니라 다양한 학부모 교육참여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봉중 '박경화 작가' 초청 북 콘서트.
화봉중 '박경화 작가' 초청 북 콘서트.

■ '박경화 작가' 초청 북콘서트
화봉중학교(교장 심말선)는 지난 27일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의 저자이며 환경 운동가인 '박경화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부제 화봉과 함께 지구를 지켜요)를 실시했다.
 콘서트는 사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학년 학생 사회자와 진행요원들이 행사 전반을 기획·운영했다. 행사 목적 및 순서 안내, 작가에게 보내는 초대장, 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 폐기물들을 관찰하고 촬영한 브이로그를 상영했다. 

 기후위기와 관련해 준비한 질문으로 작가와 직접 질의·응답, 반별 캠페인송 경연 및 심사도 진행했다. 
 교내 디자인 공모전(기후위기 로고) 선정 학생 작품을 스티커로 제작해 북 콘서트 당일 박경화 작가와 교사,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행사 준비와 진행은 기후위기에 대한 학교 전체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심말선 교장은 "6월 한 달간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학생 중심 활동들과 북 콘서트가 일상 속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화 작가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격동초 선후배가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순환교육.
격동초 선후배가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순환교육.

■ 선후배가 함께하는 자원순환교육
격동초등학교(교장 김정중)는 지난 28일 선후배가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했다.
 최고 학년인 6학년이 자원순환교육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산업쓰레기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해 컵받침을 만드는 활동을 했으며 배운 내용을 2학년 교실에 찾아가서 후배들에게 직접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학년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다른 학년들과 교류하며 함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지구 환경도 지키고 선후배 간 대화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재능나눔 자원 순환교육에 참여한 6학년 손지애 학생은 "동생들에게 쉽게 가르쳐주려고 많이 고민했는데 고민한 만큼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초 울산시립미술관 연계 예술체험활동.
이화초 울산시립미술관 연계 예술체험활동.

■ 시립미술관 연계 예술체험활동
이화초등학교(교장 김광철)는 28일 울산시립미술관과 연계한 '미술관이 즐거워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청 차량 지원으로 학교에서 벗어나 울산시립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대화형 미술 감상법'을 활용한 감상자 중심의 감상 체험활동과 다양한 예술 활동 및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의 예술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통한 1학생 1예술교육 지원이 목적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를 넘어 현장 중심의 예술체험 지원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육성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향상시켜 문화예술분야 진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광철 교장은 "일상 회복이 안착되어가고 있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위주로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이 직접 울산시립미술관에 가서 예술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천초 '창의인성 축제'
동천초 '창의인성 축제'

■ '동천 창의인성축제' 다양한 체험
울산 동천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28부터 29일까지 동천창의인성축제를 실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세고리 아우름 축제'에서 21년도까지 이어지던 축제를 올해도 학년단위로 분산 실시했다.
 축제에서는 각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여름 풍경 라켓, 고무동력 비행기, 태양열 자동차, 각종 보드게임, 카프라 블록, 매직빨대, 칼레이도사이클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학반 단위로 돌아가면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규칙준수와 상호간의 배려, 창의적인 표현을 중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옥 교장은 "일회적인 행사로 창의적인 사고력, 인성 함양이 되지는 않지만, 점진적인 수업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언제나 교육공동체의 유기적 활동이야말로 학교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기준점이 되고 지향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마이스터고 제1회 졸업생 김규남 서울시의회의원 초청 진로 특강.
울산마이스터고 제1회 졸업생 김규남 서울시의회의원 초청 진로 특강.

■ 김규남 서울시의원 초청 진로 특강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 27일 제1회 졸업생 김규남(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의원 당선인)을 강사로 초빙해 '평생 직장은 없다. 도전하라!'라는 제목으로 졸업생 초빙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규남 졸업생은 울산마이스터고 전기시스템제어과 출신으로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재학 중)을 거쳐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대응특위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 올해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시의원에 선출됐다.
 그는 이번 진로 특강에서 후배들에게 도전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자기계발을 통한 단계적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중장기 계획 수립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매년 자신의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수립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규남 졸업생은 "후배들을 위해 진로 특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 후배들에게 감사드리며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마이스터고 이상현 교장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졸업생들이 많아져 매우 자랑스럽고 우리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리= 김지혁기자 uskjh@·사진제공=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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