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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말에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예술인들이 오롯이 만들어 내는 축제 '제18회 도깨비 난장'이 개최된다. 다양한 가치를 더 같이 존중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多가치 The같이'라는 메인 타이틀로 7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중구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7월 첫째 주말에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예술인들이 오롯이 만들어 내는 축제 '제18회 도깨비 난장'이 개최된다. 다양한 가치를 더 같이 존중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多가치 The같이'라는 메인 타이틀로 7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중구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7월 첫째 주말에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예술인들이 오롯이 만들어 내는 축제 '제18회 도깨비 난장'이 개최된다. 다양한 가치를 더 같이 존중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多가치 The같이'라는 메인 타이틀로 7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중구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기존 정형화된 무대공연과 실내 전시, 일방형 소통구조를 탈피해 민중의 일상적 삶의 터전인 '거리'를 활용, 주변 상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 시민, 관광객과 직접 소통, 교류하며 공존의 장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다양한 예술장르의 전시, 공연, 이벤트가 합쳐진 축제다. 


 7월 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다음날 오후 8시 45분 폐막식으로 시작과 끝을 알리는 도깨비 난장은 총 3개의 공연장(공존, 취존, 도깨비놀이터)과 미술 전시 및 북콘서트를 진행할 삼일회관에서 열린다. (사)울산민예총에 소속된 각 위원회(국악, 극, 무예, 문학, 미디어, 미술, 음악, 춤)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초청된 예술단체들로 마당극 단체 갯돌, 밴드 흥, 원조 부부 듀오 정태춘·박은옥 등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초청된다. 정태춘·박은옥 초청공연은 7월 3일 오후 7시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축제는 (사)울산민예총이 직접 주최, 주관을 맡아 하는 행사로 예술인들의 권익보호와 대중화를 위한 정체성과 가치, 지향점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출하는 축제이다. 이 축제를 통해 한민족의 문화와 정서, 일과 놀이, 다양한 삶과 생활양식을 예술이라는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을 거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민예총 관계자는 "2022년 도깨비난장 축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차별성 확보로 경쟁력을 마련하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 존중,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과 배려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문화다양성 및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 신개념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이고자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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