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0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행복가득 사계절 김치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홍정식, 민간위원장 김정선)가 30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행복가득 사계절 김치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정식 반구1동장과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대홍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직접 담근 계절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행복가득 사계절 김치나눔 사업'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2017년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반구1동 나눔천사 캠페인' 착한가게 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감 제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60가구에 계절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가족과 이웃의 온정이 필요한 1인 가구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인 가구가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돌봄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가득 사계절 김치나눔 사업'과 함께 고위험 1인 가구 안부 확인을 위한 '똑똑 행복드림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똑똑 이웃안전 119 사업, 복지 위기가구 건강음료 배달 사업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