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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이 '제64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3·1문화상은 우리나라에서 민간 재단이 창설한 최초의 학술문화상으로서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2월 1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3월 1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3·1문화상'은 지난 63회 수상자로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에 심경호 명예교수(고려대학교),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에 김광수 교수(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예술상에 구본창 석좌교수(경일대학교), 기술·공학상에 이경무 교수(서울대학교)를 선정했다.
 
3·1문화재단은 3·1문화상을 통해 조국의 학술, 예술, 기술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인재를 현창하고 3·1장학금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3·1운동 새로읽기 공모전, 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파일 제작 지원, 다문화 엄마 학교 지원 등의 문화교육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해 우수한 도서를 출판하여 배포하는 사업으로 '굿모닝굿나잇' 시리즈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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