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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유자격 자원봉사자와 숙련된 119구조대원 등 총 338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장소는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신명해변 등 3곳이다.

구조대는 사고예방 순찰, 익수자 구조, 현장 응급처치, 안전계도 활동 등 피서객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총 24명의 인명구조와 4,379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한 건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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