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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우리학교, 사람들'.
울산시교육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우리학교, 사람들'.

울산교육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우리학교, 사람들'이 교육청 유튜브 공개 3일 만에 조회 수 4,000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일선 학교의 다양한 교직원들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의 교육활동 중 수업과 학생 생활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시설관리, 청소·당직 업무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교직원들의 직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본이나 리허설 없이 학교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큐 형식으로 울산초와 화봉중 교직원 14명의 활동을 담아냈다.

 울산초에서는 정기자 교장, 강혜진 행정실장, 황수빈 교사, 정문옥 영양교사, 임재성 행정 주무관, 강종일 시설 주무관, 임종호 배움터지킴이, 유남수 배움터지킴이가 출연했고, 화봉중에서는 심말선 교장, 김명례 행정실장, 박유진 교사, 전지영 상담사, 신선희 청소 주무관, 정기동 경비 주무관이 출연해 학교의 24시간을 보여준다. 

 아침 등교 시간에 교문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교장 선생님, 아이들과 아침대화 시간을 갖는 신규 교사, 지출업무와 시설관리 업무에 담당하는 행정실 직원들, 매일 아침 등교지도를 하는 안전생활교육 부장교사, 레스토랑 같은 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소 직원들, 아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상담사,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 주무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교 후 학교를 지키는 경비 주무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영상은 울산교육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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