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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온 'BTS아미'인 마리나 씨.
우크라이나에서 온 'BTS아미'인 마리나 씨.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온 'BTS아미'인 마리나(23·사진)씨가, 울산학춤을 배우기 위해 한국 불교계의 학춤 1인자인 백성 스님의 제자가 된다. 

 마리나 씨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동안 울산에 머물며 백성스님으로부터 울산학춤을 배운 뒤 한국의 BTS아미들과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에게 한국인의 혼이 깃든 평화의 춤으로 울산학춤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다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에서 의학 대학에서 4년을 공부한 마리나 씨는 현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라이프스타일 의학을 전공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 서울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평화의 시위에 참석했고,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특히 마리나양의 고향은 현재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돈바스 지역의 공업지대인 도네츠크주의 도시이다. 
 마리나 씨의 울산행은 백성스님과 수 십년동안 우정을 쌓아온 서울의 정준 작가가 동행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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