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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춘계대회 우승에 이어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춘계대회 우승에 이어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한국교통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하계대회 우승은 올해 4월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우승에 이어 다시 대학부 정상에 선 것으로, 2018년부터 하계대회 3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울산대 테니스부는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아 테니스 명가의 전통을 이어갔다.

 6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는 한국교통대를 접전 끝에 종합전적 4대 3으로 물리쳤다.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울산대는 8강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4대 3, 4강전에서 부산대를 4대 1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을 이끈 김재식 감독은 1988년부터 1998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내며 1989년 스페인 서키트 테니스대회 1·4차전 단식 우승 등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과 남자 국가대표팀을 잇따라 맡아 지도자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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